7월 14일


내가 타야할 기차가 도착하자 청소하는 사람들이 문을 걸어 잠그고 내부에서 청소를 했다.


날씨는 찌뿌둥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오늘의 저녁.. 그리고 맥주.. 일본은 도시락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었다. 백화점 지하에서 삼


하루 8마넌짜리 방이 요만하다..

PDA 키보드가 인식이 안 되어 필기로 글씨를 쓴다.. 이런 젠죵..
뭐 다른 때와 다른게 없지만 이번엔 교토로 가게 되었다. 음.. 모.. 도쿄로 또 가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교토를 집어 넣었다..
이건.. 비밀이니 암두 얘기하면 안됨...
비행기의 도착지는 오사카이다.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은 비교적 작은 공항이다.
이쪽 노선은 사람들이 별로 없는 모양인지 작은 비행기가 떴다.
으으.. 작은 비행기.. 정말 싫다.
휙휙 움직이고 이착륙때도 마구 움직인다.
선회할 때는 땅이 보일 정도이고 착륙할 때는 좌우로 요동치는게 꼭 넘어질 것 같다.. 쩝..
선회할 때 옆 창문으로 땅이 보이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아나? ㅠ.ㅠ
비행기를 그렇게 탔어도 아직까지 이착륙할 때는 손에 땀이 난다.. 쩝.. 아직 촌놈인가보다.. 언제 촌티 벗나?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신간선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하루카 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단다.
책에는 신간선으로 사십분이라고 나왔는데, 시간상 그렇다는거지 실제로 신간선은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안내원이랑 한참 얘기했다.. 당췌 책이 엉망이군.. 쩝..
기차 역에 가서 기차를 탔다. 여기날씨는 잔득 찌뿌리나 비는 올 것 같지 않다.. 위에 사진 참조하시라..
한시간 이십분 소요 예상
첫번째 역인 텐노지에 정시에 도착하였다. 예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일본에 연착이란 단어는 없는 듯 하다
대단한 애들이다. 절대 일분도 틀리지 않는다.. 요런건 정말 배워야 된다니까..
교토역에 도착해서 밖에 나와보니 별로 번화가는 아니었다.
내가 묵을 호텔은 교토타워호텔이다. 교토역 바로 앞에 엎어지면 코 닿는 곳에 있다.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가니.. 역시 코딱지만한 방 하나다.
도착하니 여섯시가 다 되었다. 짐을 풀고 좀 쉬다가 근처를 돌아다녔다.
교토역에도 돌아다녀보고 근처에도 돌아다녔는데.. 정말 썰렁한 동네이다..
한 블럭을 넘어가니 주택가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런.. 쩝..
교토는 우리나라 경주와 같은 동네인데.. 조용하고.. 별로 놀 데 없고.. 관광객이 가기에는 좀 심심하다...
내일은 좀 많이 돌아다녀야 되겠다.. 내일을 기대한다..

7월 15일


오늘의 날씨.. 흐림..


쇼군의 집 정문..


내부에 일본 무사들 인형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고나니 바보같은 사진이 되어버렸다.


내부에 있는 일본 전통스타일의 문.. 지분은 대나무 잎으로 만든거라나..


요건 또 다른 문.. 금이 붙어 있었다..


문 앞에서 셀카..


정원으로 들어가는 도중..



쇼군의 정원.. 연못이 있고.. 중간에 섬을 만들어 놓고.. 소나무를 심어 놓은 것이 특징임..



이게 뭐였더라.. 회의를 할 때 쓰던.. 골든.. 뭐시기 였는데..


이거는 왕의 집이었다네.. 위에꺼..


내부는 정말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발자욱 하나 없이..






자전거 2층 주차장.. 일본엔 어디가나 자전거가 많다.. 그리고 인도로 잘 다닌다..

오토바이는 죽어도 찻길로 다니고.. 정말 잘 지킨다..



여기까지 영화촬영소.. 일본 옛 거리 그대로 옮겨 놓았다.

시내관광을하다..
어제 저녁에 방에서, 다음날 뭐할까..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관광 안내 책자를 뒤적거리던 중 어느 여행사의 패키지가 보였다.
교토 오전관광 5300엔.. 좀 비쌌지만.. 정보가 없는 관계로 참가하기로 하였다.
오후까지 하면 식사까지 11000엔이 좀 넘어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오후엔 전박사님이 오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첫 번 째 코스는 쇼군의 집이다.
쇼군의 집은 굉장히 컸다. 그리고 내우에는 외부의 친입이나 흑심을 품은 누군가에게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몇가지로 방비가 되어있었다
바닥은 소리가 나게되어있었다 소리를 듣고 싶은가? 여기 클릭하시라
마치 새소리인지 삑삑거리는 소리가 사람들이 걸을 때마다 바닥에서 나는 소리이다.
벽에는 무사들이 숨어서 지켜보게 되어 있었다
벽에는 많은 그림들이 있었는데 일본에는 호랑이가 없는데 호랑이 그림이 있었다. (가이드 왈)
호랑이는 우리나라에서 들여온 가죽으로 상상해서 그런거란다.. (가이드 왈)
오전관광은 세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세개가 모두거기서 거기였다.
왕의 집도 있었는데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내부에는 사람이 하나도 걸어다니지 않은 듯 바닥을 일정하게 긁어 놓은 자욱이 있었다.
일본 사람들이 자신의 정원을 그렇게 정리해놓듯이..
핸디크래프트 센터 관광이 오전의 끝이었고 호텔근처로 와서 점심먹고 영화촬영소에 갔다
영화도 찍고 있었지만 별로 볼게 없어서 일찍 돌아왔다
전책임을 기다리다 졸려서 한 잠 자고 전책임 만나서 저녁 먹고 그리고 술 한 잔 하고 잤다
여기서 포인트…
일본관광을 올 때 한 곳에 너무 머무르지 말 것..
왜냐.. 다 비슷비슷하니까..
교토의 경우 문화 유적이 많은데.. 한 군데를 가나.. 두 군데를 가나.. 거기서 거기.. 졸릴뿐..
교토의 경우 그리 개발되지 않은 채 그대로 놔 둔다고 한다
약간의 시내 번화가가 있고 그 중간중간에 문화 유적지가 있다. 거리가 비교적 짧아서 버스를 타고 다녀도 되나
길을 잘 모르니.. 패키지 관광도 좋다.. 그러나.. 너무 긴 코스는 별로다.. 거기서 거기니까..

7월 16일


아침에 출발하기 전 교토역 앞에서 한 장..



교토역에 있는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 지그재그 식의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라

피라미드 식의 에스컬레이터였다..




외부 계단 청소를 하는데.. 진공청소기를 들고다니면서 먼지를 다 치웠다.. 대단대단..


도쿄까지 타고갈 신간선과 같은 기차.. 오리처럼 생겼다..

아침프로를 보는 중에 펩시콜라 광고가 나오는데 이번엔 다이어트 펩시광고에
펩시우먼이 나오는데 횡당한 글래머가 나와서 좀당황스럽더군.. 일본 기준에는 별로 글래머가 아닌가? -_-;
좀.. 날씬한 애 쓰지..
아침에 체크아웃 하고나서 역에 와서 기차표를 사려하니 한시간반이 넘은후에 빈자리가 나왔다
할 수 없이 그 기차를 끊고 나서 기차역 건물에 있는 백화점에 갔는데 건물 구조가 재미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건 아침에 청소하는 사람들이 외부계단 청소를 하는데
청소기를 가지고 일일이 먼지까지 다 닦아낸다는 것이다 헐 지독한 일본애덜이다
이런거는 좀 배워야되겠다. 어디를 가도 일본은 정말 깨끗하였다..
시간이 되어서 신간센을 탔다
신간센은 매우 깨끗하고 넓었다 교토에서 도꾜까지 오백오십키로가 넘는거리인데
두시간 십오분만에 달려갔다 내 차보다 훨신 더 빠른 속도이다 부럽다
도꾜에 도착하자마자 신주꾸로가서 호텔에 짐을 풀고 늦은 점심을 벅고 이케부크로로 갔다.
애니메이트가서 선물도 사고 구경도 하였다. 은하철도 구구구 한정판매 DVD가 11000엔.. 크허헉..
무쟈게 비싼 DVD들.. 구경만 하다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총 7층짜리 건물이다..
한 층 한 층 내려오면서 각각 색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성인용 만화두 있고.. 몇 층인가가는 지브리스튜디오꺼도 모여있고
그리고 나서 도시바전시장가서 구경하고 호텔에 다시와서 휴식을 취했다
그새 전책임은 잠이 들어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느즈막하게 깨워서 신주꾸의 번화가로 나가서 한국인이하는 중국음식점에가서 자장면랑 짬뽕을 먹었다.
일 년 전에 와서 혼자서 자장면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맛있군..
적당한 술집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돌아다니다가 한국인이 하는 숱집을 찾았다. 지나다니다 '한'이라는 한자를 발견했다.. ㅋㅋㅋ
김치찌개와 파전 그리고 소주릍 먹었는데 김치찌개가 영 아니었다
얼큰한 맛은 하나도 없고 달짝지근한 맛에 안주꺼리가 되지 못했다 쩝..
그래서 좀 맵게 해 달라고 했더니 고춧가루를 한 사발을 가져왔다.
반을 집어 넣었는데 좀 맛이 덜 했다.. 그러자 서빙하는 한국분이 나머지 반까지
확 집어 넣더니만.. 맛을 보니 좀 나아지는 듯 했지만 역시 거기서 거기..
일본인들의 맛에 맞춰 나오기 때문이란다..
일본에서 한국 식당에 가든 술집에 가든.. 물어보고 주문을 하던가 아니면
한국식으로 해 달라고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쩝..
소주 참이슬로 한병씩 마신 후에 호텔로 돌아와서 푹 잤다

7월 17일


오다이바의 팔레트시티 3층에서 내려본 2층

여기는 쇼핑 천국이다.. 여자는 출입 금지시켜야되지 않을까.. 왜냐구? 지갑 다 거덜날테니..


요건 뭘까요? 거품타월..


시부야엔 에이전트는 없고.. 사람들만..


저녁으로 먹은 라면과 만두


오다이바에서 만든 나의 캐리커쳐


저녁에 호텔 바에서 사진.. 보이는 왼쪽 건물은 도쿄 도청.. 바의 위치는 25층..


아침에 일어나니 일곱시가 넘었다. 씻고 아침먹고 전철을 탔는데 사람이 꽤 많았다
오늘은 전시회 참관해야 된다.
아침 출근시간에는 전철안에 있는 의자가 다 접혀져 사람이 많이 탈 수 있게 되어있다.. 좋은 아이디어군..
전칠타고 신키바에 와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시장에 왔다
꽤 구경할 것이 많았다(전시회 부분 생략) 점심때가 되어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돈까스에 밥을 먹고 다시 전시장 으로 들어갔다
한국회사 부스가 모여 있는 곳에서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을 만났다
한국도 좁지만 세계도 좁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외국부스에서도, 한참 이것저것 물어보다 명함건네받다가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을 만났다 역시 좁군
한시간반가량 더 돌아보니 웬만큼 다 돌게되어 전책임과 근처의 유명한 쇼핑몰인 팔레트시티에 갔다
우리가 남자이지만 남자 생각에도 여자가 여기오면 황홀경에 빠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여기는 쇼핑천국이다. 마치.. 중세 어느 거리처럼 꾸며 놓았고.. 지나는 곳마다.. 눈을 붙잡는 것들이 있었다.
주의사항...이거 읽어보시는 분 중에 혹시.. 나중에 혹.. 여자랑 일본에 오게되면 여기는 절대 데려오지 마십시오.. 지갑 거덜납니다..
구경도 많이 하고 몇가지 선물도 샀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나오는 길에 스포츠 용품점에 들렀다
인라인이 뭐가 있나 보기위해 들어갔다
k2 케이던스가 이십마넌정도… 그리고 더 돌아보다가
허걱 놀라운 것을 보고 말았다
여자 비키니가 전시되어 있는네 끄으윽 컵 사이즈가… 사이즈가.. 원자폭탄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엄청난 사이즈...
할 말을 잊었다..
여기 호텔에 보면 성인 채널이 있는데 채널을 틀다보면 성인 채널로 넘어가기도 하는데
한.. 일이분 정도는 돈을 지불하기 전에 잠깐 볼 수 있는데
지난 밤에 여배우 프로필이 잠깐 나왔는데.. E컵.. F컵.. G컵.. 이렇게 나왔다.. 할 말을 다시 잊었다.
엄청난 원자폭탄 비키니를 뒤로하고 나왔다.. 머리 속엔 딴생각만 가득.. -_-;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그냥 오기 아쉬워서 시부야에 내렸다
아쉽게도 매트릭스 놀이는 하고 있지 않았다
유명한 시부야 교차로를 넘어 뒷골목으로 들어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라면집에 들어가서 매운라면과 만두를 주문했다
라면은 마치 돼지고기로 육수를 우려낸듯 느끼 그 자체였다. 맵다구 해 놓구선.. 별로 안 매웠다..
만두는 맛있더만...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인터넷 잠시 쓰고 방으로 돌아왔다
여기 인터넷 요금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10분에 300엔, 30분에 600엔.. 정말.. 비싸넹… 사십분 쓰고.. 1200엔 냈다.. 크허헉..
내일은 하꼬네행이다

7월 18일


삼나무 숲..


호수를 건너는 유람선 위에서..


유황 가스가 푹푹 나오는 하꼬네.


검은 계란.. 유황물에서 쪄서 그렇다나..


열심히 계란 깨 먹고 있는 사람들..


구름 속에서 아무 것도 안 보였다.. 아래는.. 엄청난 낭떨어지인데 아무 것도 안 보인다..


로프웨이를 다 내려와서 중간에.. 케이블카 앞에서..


케이블카를 다 내려와서 전차 안에서..

으윽 아침에 일어나니 일곱시 반이다
너무 늦잠을 자버렸다 할 수 있나 그냥 준비하고 나왔는데 역에와서 프리패스 사고나서
로망스카 표를나려 했더니 좌석이 없다 으윽
일본에서 기차를 탈 경우. 목적지까지 가는 요금이 있고.. 빠른 기차를 타려면 거기에 급행요금을 더 내고
빠른 기차를 탈 수 있다. 즉 하꼬네까지 간다고 하면 하꼬네까지 요금을 내고 완행을 타던가
추가요금을 내고 익스프레스 기차 좌석표를 사서 탈 수 있다.

완행을 타려했으나 사람이 많아서 포기하고 거의 한니간 뒤에 출발하는 로망스익스프레스를 타기로 결정하였다
삼십분의 차이가 두시간의 차이를 만들어 버렸다 화가난다 ㅠ.ㅠ
하여튼 하꼬네를 지난번과 돌았다 다시봐도 좋았다
버스를 타고 산에 올라갔다.. 산 위에 있는 호숫가에서 점심을 먹었다
나도 그렇지만 전박사님도 일본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 나보다도 더..
사진도 찍고.. 하꼬네 계란도 먹었다..
음.. 역시 이런데 남자랑 오니 재미 없군.. ㅋㅋㅋ
내려오는 로프웨이엔 구름이 잔뜩 끼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클릭
돌아가는 길엔 익스프레스가 아닌 완행을 탔다
익스프레스보다 삼사십분 더 걸려 두시간에 걸쳐서 돌아왔는데 기차간에서 조느라 목이 아팠다
돌아와서 kfc에가서 햄버거랑 치컨이랑 사먹고 돌아왔다
하꼬네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지난 도쿄 여행기를 읽어보시길..

7월 19일



비행기.. 높은 상공에서 하늘은 너무나 파랬다..


한국의 오후..

오늘 들어가는 날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왔는데 길이 상당히 막혔다
그터나 총 걸린 시간은 원래 예전된 시간과 비슷했다
좀 일찍 가려고 공항에 일찍가서 앞서가는 비행기틀 타려 하였으나 빈자리가 없이서 공항에서
인터넷하다가 점심먹고 인터넷 하다가 면세구역 들어와서 물건 몇 개 사고 비행기를 탔다